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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마지로 한자로는 이렇게 씁니다. (犬馬之勞) 개견, 말마, 갈지(어조사입니다. 말과 말을 이어주는), 힘쓸로.
멍멍 짖는 개나 말 정도의 하찮은 수고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예를 들어 이렇게 사용해볼 수 있습니다.
사장님 견마지로의 힘이라도 보태겠습니다. (개나 말과 같은 하찮은 제 힘이라도 보태겠다는 뜻)
선생님 견마지로의 힘 정말 고마웠습니다 (귀싸대기 날아옴)
의원님을 위해서라면 견마지로의 힘이라도 다해서 충성을 다해 보좌하겠습니다.
이런 식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윗사람 또는 국가를 향해 충성을 다하는 것을 비유하는 관용적인 말입니다. 요새는 잘 쓰지 않지만, 그래도 상식으로 알아두어야 할 필요성은 있습니다. 책이나 신문 등에는 꽤 많인 나오는 사자성어 입니다.
잠깐!! 여기서 의문이 일어날 수가 있습니다. 말은 힘이 센데 왜 하찮다고 하지? 왜냐하면 말은 단순한 이동수단 정도이고 힘만 세서는 큰일을 도모할 수 없기 때문에 하찮은 힘으로 비유하여 말하는 것입니다.
한 줄 요약 : 나를 극도로 낮추고 상대방에게 충성을 다하겠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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