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당뇨는 도대체 어떠한 병인것인가

by guideinfo 2021. 5. 5.
반응형

당뇨는 어떤 병인가, 신체의 5장(간장, 신장, 췌장, 심장, 폐) 6부(위장, 소장, 대장, 방광, 쓸개, 삼초)에 이상이 생기면 서서히 혈압과 혈당이 상승하게 된다. 특히 췌장, 신장, 간장 의 기능이 현저히 떨어지면 혈당이 상승하여 당뇨병의 진행 속도가 빨라진다. 따라서 강하제를 복용하여 혈당 수치를 인위적으로 정상으로 떨어뜨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5장 6부의 기능을 정상화하여 신체의 신진대사가 원활하게 잘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몇 백 년 전, 일부 환자들이 소변횟수가 많아지면서 소변이 신발에 떨어진 후 백색분말 상태로 되고 땅에 떨어지면 많은 개미들이 모여드는 것을 발견하였다. 후에 어떤 사람이 그 소변의 맛이 꿀같이 달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러한 증상이 있는 사람들이 물을 많이 마시는 현상을 발견하여 이 병을 “소갈(消渴)”이라 하였다. 서양에서도 몇백 년 전에 이 같은 발견을 했는데 소변이 당(糖)처럼 달다고 해서 “당뇨병”이라 부르게 되었다.

 

현대에 이르러서는 물론 소변의 맛을 보면서 당뇨병 진단을 할 필요가 없게 되었다. 하지만 혈당이 어느 정도 높아져야 당뇨병으로 진단할 수 있느냐 하는 문제는 아주 오랜 과정을 거쳐서야 해결되었다. 연구 결과 소변에 당이 있으면 혈당이 정상치를 훨씬 초과한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혈당이 높으면 신장(腎臟)은 그에 상응한 반응을 하는데 신소구(腎小球)가 당을 여과한 후 신소관 (腎小管)은 다시 그것을 흡수한다. 그런데 혈당이 일정한 높이 에 이르러 신소관이 흡수할 수 없게 되면 소변에 당이 나타난다. 이것은 마치 하천에 물이 많으면 댐을 넘치게 하는 것과 같은 원리라 하겠다. 이 “담” 의 높이를 “신당역(腎糖驛)”이라 한다. 신당역은 사람에 따라 다른데 연령이 높음에 따라 신당역도 높아질 수 있다.

 

혈당이 어느 정도 높아야 당뇨병으로 진단할 수 있는가? 일반적으로 당이 장기간 신당역을 초과하면 당뇨병 환자의 미혈 관(微血管) 합병증이 명확하게 증가되며 이로서 당뇨병임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당뇨병은 유전될 수 있다. 당뇨병 환자의 친족에게 나타나는 발병률이 비당뇨 환자의 친속보 다 높기 때문에 당뇨병은 유전 경향이 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부모 혹은 그 일방이 당뇨병 환자라면 그 자녀들은 반드시 정기적으로 혈당검사를 실시하여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해야 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