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의 주요 증상으로는 상소, 중소, 하소증으로 구분한다. 상소증 상소증은 불안하고 갈증이 자주 난다. 소변이 잦고 양이 많으며 목이 마르고 오줌에 설태(舌苔:오줌에 거품과 흰색의 이끼)가 있으며 색이 노랗다. 겸한 증상으로 건조와 열로 침이 타오르는 사람은 땀과 소변이 잦고 설태가 마르고 노란색을 띠며 맥박이 심하다. 기와 액이 상한 사람은 갈증이 멈춰지지 않고 소변이 잦고 피곤을 느낀다.
증후 분석으로 심화(心火)가 폐의 열로 이전되고 폐의 건조로 침이 손실되어 갈증과 다음(多飮)이 따른다. 비록 물을 많이 마시더라도 침과 수분으로 전환되지 못하고 급히 아래로 내려가 소변으로 배출된다.
치료 방법으로는 폐를 축이고 침을 생기게 하며 췌장과 위의 열을 식히며 5장 6부에 잔존하는 독을 제거하면 갈증이 멈춘다. 건조한 열로 침이 마르는 사람은 폐와 췌장과 위의 열을 식히고 염증(당뇨 균이 원인)을 없애며 독을 해소하는 것으로 침이 생겨 나고 갈증을 멎게 한다. 기와 액이 상실한 사람은 폐와 신장을 보강하게 한다.
중소증은 허기증을 느끼고 음식량이 많으며 수척과 변비에 소변이 잦은 것이 특징인데, 설태가 마르고 노란색이며 맥상이 심하다. 겸한 증상으로 췌장과 위가 덥고 침이 마른 환자는 다음(多欲)과 함께 허기가 자주 나타난다. 또한 혀가 붉고 침이 적으며 맥상이 가늘다. 췌장과 위에 독이 쌓여 음의 맥이 손상되어 허기를 자주 느끼게 되고 음식량이 많이 늘어난다.
췌장과 위장의 정세 물질이 소모되어 근육에 영양분을 충족 시키지 못하여 수척해지며, 또한 대장을 축이지 못하여 대변이 굳어(변비 증상) 진다. 또한 5장 6부의 활동이 원활하지 못하면 전반적으로 영양분을 섭취하지 못하고 침과 액이 직접 아래로 내려가 소변이 잦아진다. 이것은 췌장과 위장의 열과 독의 현상이다.
치료 방법으로는 췌장과 위장에 쌓여 있는 열과 독을 해소하는 것을 주로 하고 신장의 자양을 겸으로 하여 침을 생성하게 하소증은 오줌이 달콤한 맛이 나고 소변이 한정 없으며 입이 마르고 혀가 붉은색으로 맥상이 약하다. 겸한 증상으로 음의 허약으로 갈증을 느끼고 물을 많이 마시며, 오줌이 많고 혼탁과 단맛을 나타낸다. 또한 수척해지고 열과 독이 많이 쌓여 있기에 피부가 건조하며 마음이 불안하고 잠을 이룰 수 없으며, 오줌의 색이 청백색이고 안색이 검은 황색을 띠고 귀의 변두리가 말라 들며 맥상이 깊고 약하다.
증후 분석으로 소갈증이 있는 사람은 신장의 허약으로 단맛을 나타낸다. 방광으로 흘렀을 시 신장의 정기가 왕성하면 기가 골수로 들어간다. 입안이 마르고 혀가 붉으며 맥상이 약한 것은 음이 허약하고 열이 강하기 때문이다. 치료 방법으로는 신장을 보강하고 피곤함을 없애며 몸이 건조하고 가려움증을 없애며 허리와 무릎이 시큰하고 무기력으로 오래 서 있을 수 없는 증세를 개선한다.
본 연구에서는 당뇨병을 사전 예방하고, 합병증도 발생하지 않으며 당뇨를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여러 의사들과 공동으로 확립할 수 있었다. 특히 5장의 기능을 정상화하여 인슐린의 분비를 정상으로 하여 혈당을 내리고 고지혈증을 내 리며 동시에 고혈압을 정상으로 유지할 수 있었다.
오장에 쌓인 열과 독을 해소하고 폐를 보강하여 신장을 자양하고 췌장과 위장을 건강하게 하며 대장을 축여 통변이 잘 되도록 하며 열을 제거하고 침이 생겨나도록 한다. 또한 면역력을 증가시켜 주는 한편 인류 생장 호르몬(HGH)의 분비를 촉진하여 인슐린의 분비가 촉진되어 당뇨의 근본을 치료할 수 있었다. 이 모든 것이 정상화되기 위해서는 사람과 당뇨병의 경중(輕 重)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최소 6개월에서 18개월 정도 소요된다.
따라서 성급하고 인내가 없으며 의심이 많아 조기에 포기하는 사람은 성과를 얻지 못하였으나, 1년 이상 운동과 더불어 철저한 자기 관리로 실행에 옮긴 10명 중 9명은 종합검진 결과 모든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왔으며 나이가 젊을수록(40대 이전 사람 군) 그 결과는 더욱더 만족스러웠다.
당뇨는 오장육부에 문제가 있는 병으로 모든 기능이 정상화가 되기 위해서는 나이에 따라서도 물론 개인의 병의 정도에 따라서 단기간에 치료될 수 없음을 분명히 강조하고자 한다.
왜냐하면 당뇨 판정을 받으면 이미 3~5년 전부터 당뇨가 진행된 것이므로, 역으로 정상화되려면 충분한 치료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한두 달 섭취하고 당 수치가 떨어지지 않는다고 포기하는 사례는 당뇨병의 원인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 경우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치료되고 있는 중이며 오장육부가 어느 정도 회복되는 시점에서 동시에 당수 치도 서서히 떨어지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