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을 폐쇄한 지 거의 1년 만에 유럽연합(EU)이 감염률이 낮은 국가로부터 예방접종 여행객의 입국을 허용하기로 합의해 유럽 대륙으로의 여름휴가 가능성이 높아졌다. 유럽연합(EU)이 이 지역에 대한 여행 제한 철폐 권고안을 발표함에 따라 이 같은 전망이 높은 움직임은 수요일 확정됐다. 승인된 "안전한" 목적지 목록이 이번 주에 승인될 예정이지만, 이러한 변경사항이 언제 이행될 것인지에 대한 확인은 아직 없다.
개별 회원국이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할지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릴 것으로 생각되며, 이는 일부 국가들이 여전히 검역 조치를 유지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고, 다른 국가들은 음성 PCR 검사나 예방접종 증거를 요구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관계자들은 이 새로운 규정이 6월부터 시행될 것이라고 낙관하고 있어 여름철이 시작됨에 따라 관광산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 계획은 감염률이 다시 상승할 경우에 대비한 '비상 브레이크'를 허용하고 있다.
비상 브레이크 옵션
EU의 한 관계자는 "블록이 리스트를 작성할 때 상호주의를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권고안은 인구 10만명당 75명 미만 국가가 포함될 것임을 시사했다.
회원국들에 대한 법적 구속력이 없는 권고안의 정식 채택은 목요일에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 제안은 블록 회원국인 그리스가 완전 예방접종이나 코비드가 테스트한 국제 여행객을 환영한다고 발표한 이후 이달 초 유럽연합이 처음 발표했다.
"회원국들은 또한 세계보건기구 비상 사용 목록 작성 과정을 완료한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에게도 이를 확대할 수 있다."라고 공식 성명서가 덧붙였다. 이
그리스 입국 제한은 5월 14일 공식적으로 완화되어 도착 72시간 전에 실시된 Covid-19 PCR 테스트에서 백신을 접종한 여행객이나 음성 결과가 나온 여행객들이 허용되었다. 유럽 경제지역의 회원국인 아이슬란드는 지난 4월 백신을 접종한 여행객들에게 국경을 개방했다. 크로아티아는 또한 지난 180일 이내에, 도착하기 11일 전에 Covid-19 테스트에서 회복되었다는 음성 PCR 테스트나 증거를 제시한 여행객들을 환영하고 있다.
이달 초 키프로스는 미국과 영국 등 65개국에서 온 예방접종 여행객을 대상으로 재개장했고 포르투갈은 영국의 '녹색' 검역 자유여행 허용 국가 명단에 추가돼 영국, 스코틀랜드, 웨일스 관광객의 출입을 허용하기 시작했다. 유럽연합(EU) 국경에 입국하는 여행객에게 예방접종이나 면책특권의 증거로 요구될 '디지털녹색인증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직 제공되지 않았다. EU 집행위원회는 앞서 이 증명서가 Covid-19에 대한 예방접종을 받았거나 음성검사 결과를 받았거나 Covid-19에서 회복했음을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